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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orean Phonology


음운론(Phonology)은 언어 사용자의 머릿속에 있는 말소리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설명하는 학문 분야이다. 음운론에서는 개별 언어들에서 사용되는 말소리의 특질과 그 언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말소리에 대한 지식을 다룬다. 그런데 그 설명 방법은 다분히 심리적이고 추상적이다. 이는 음운론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지식이 인간의 머릿속에 있기 때문이다.


음운론에서 다루는 주제는 주로 언어의 뜻을 구별해 주는 최소 단위인 음운의 설정, 음운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음운 체계의 확립, 의미를 가지고 있는 최소 단위인 형태소들이 결합할 때 일어나는 음운 변동의 문제 등에 집중돼 있다. 이 챕터에서는 한국어 음운론 기초에 대해 살펴본다. 다루는 주제는 다음과 같다.


  • Consonants & Vowels: 인간의 발성 및 조음 기관, 말소리의 생성 과정, 자음(Consonants)과 모음(Vowels) 등을 다룬다.
  • Phonemes & Syllables: 음성 인식의 기본 단위인 음소(Phonemes)와 음절(Syllables)을 살펴본다.
  • Pronunciation Variation: 기저형(Underlying Form)과 표면형(Surface Form), 음운 변동(Pronunciation Variation)을 살펴본다.

References